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장면 /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의 제작 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한다.

'지옥2'는 지난해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정점을 보여주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지옥'의 시즌2다. 넷플릭스는 '지옥'이 갖고 있는 작품성과 흥행성에 매료돼 최종결단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24일 넷플릭스 측은 "지옥행 고지라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설정으로 삶과 죽음, 죄와 벌, 정의 등 보편적인 주제에 대한 강렬한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에게 충격과 전율을 선사한 작품"이라며 "시즌2에서도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각본을,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확장되고 깊어진 세계관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공개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상영된 후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일찌감치 신드롬을 예고했던 '지옥'은 2021년 골든 토마토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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