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 뒤늦게 전해진 이혼 소식까지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또 한 명의 스타가 음주운전이라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한 래퍼의 이혼 소식도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9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그룹 빅톤 멤버 찬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활동을 중단한다. /윤웅 기자 |
▼ 허찬, 음주운전으로 활동 전면 중단
그룹 빅톤 허찬이 음주 운전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22일 "허찬이 지난 20일 오전 지인들과 만남 뒤 귀가하던 도중, 경찰에게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허찬은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는 중입니다. 관계자는 "조사가 끝난 뒤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처분에 이르기까지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 허찬은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을 한 점에 대해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이와 함께 팬 여러분들과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한 마음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허찬은 모든 활동을 중단합니다. 소속사는 "허찬은 금일 이후 팀 및 개인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빅톤의 향후 스케줄들은 허찬을 제외한 5인 체제(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로 진행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허찬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앞서 많은 일정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대중과 팬분들께 모범이 돼야 하는 공인으로서 제 행동에 더 책임감을 가졌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이번 일로 여러분들이 받으신 상처와 실망감의 몇 배를 더 뼈저리게 느끼고 깊이 뉘우칠 것이며,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들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허찬은 지난 2016년 빅톤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 댄서로 활약했습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프로, 틴'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래퍼 매드클라운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더팩트 DB |
▼ 매드클라운, 뒤늦게 전해진 이혼 소식
래퍼 매드클라운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최근 가요계 관계자들을 통해 매드클라운이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아내와 협의 이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소속사 세임사이드컴퍼니는 22일 "매드클라운과 일반인 아내가 몇 해 전에 이미 이혼에 대해 원만히 소통한 뒤 합의했다"며 "이혼을 결정한 뒤에는 별거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이를 위해 법적 절차는 미뤄왔던 것입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별거 중에도 좋은 친구처럼 소통하며 서로의 새로운 삶을 응원했고, 아이의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아이가 이혼을 인지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지난해 비로소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소속사는 "많은 관심과 걱정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도 "서로 응원하는 두 분을 생각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매드클라운은 지난 2016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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