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블루 아워' 등 최근 日에서 활발한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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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심은경이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심은경이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도쿄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ederation of Film Producers Associations(FIAPF))의 인정을 받은 전통 깊은 영화제로, 독특한 장르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감독의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영화제다.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 등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심은경은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한국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 그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블루 아워'로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토니상을 받고, 영화 '프리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을 연출한 줄리 테이머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영화 '소나티네' '자토이치' 등의 촬영 감독 야나기시마 카츠미를 비롯해 '조류학자의 은밀한 모험'의 주앙 페드로 로드리게스 감독, 일본의 프랑스 문화원 관장직을 역임한 마리 크리스틴 드 나바셀 등이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이들은 심은경과 함께 경쟁부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은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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