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MOU…왕기준 대표 "숨어있는 원석 찾을 것"
왕기준 젠스타즈 대표와 류민국 플필 대표(오른쪽부터)가 21일 '신인배우 발굴 및 체계적인 연기교육 시스템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왕연기아카데미, 젠스타즈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왕연기아카데미와 젠스타즈가 배우 양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왕연기아카데미와 젠스타즈는 플필과 '신인배우 발굴 및 체계적인 연기교육 시스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왕연기아카데미는 젠스타즈 왕기준 대표의 20여 년 매니지먼트 경력으로 설립된 연기아카데미로 연기 경력자들의 기술 재정비와 신인배우들의 초석을 다질수 있는 필드 연기훈련의 산실로 불린다.
또 젠스타즈는 꿈이 있는 숨은 인재들을 발굴 및 양성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매니지먼트사로 배우 임원희, 이주실, 임형준, 윤해영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된 플필은 에이전시 대표, 캐스팅 디렉터, 배우, 서울대 컴퓨터공학 출신의 개발진이 모여 영화업계의 정보 불평등을 개선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 온라인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 정부로부터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벤처기업 인증 및 소셜벤처 인증을 받을 만큼 유망한 기업으로 꼽힌다. 또 최근 투자유치로 배우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왕기준 젠스타즈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효율적인 캐스팅 문화를 플필의 IT기술을 통해 개선하고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숨어있는 원석을 찾을 것"이라며 업무협약 배경을 밝혔다. 류민국 플필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배우들에게 많은 캐스팅 기회와 더불어, 배우 역량 강화의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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