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데뷔 첫 스크린 도전…'탈주의 동물기' 주연 발탁
입력: 2022.09.21 16:17 / 수정: 2022.09.21 16:17

전직 군인 유미라 역 캐스팅…하반기 촬영 후 내년 개봉 예정

고우리가 내년 개봉 예정 영화 탈주의 동물기 출연을 확정하고 데뷔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더팩트 DB
고우리가 내년 개봉 예정 영화 '탈주의 동물기' 출연을 확정하고 데뷔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고우리가 데뷔 첫 영화에 도전한다.

21일 고우리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고우리가 내년 개봉 예정 영화 '탈주의 동물기'의 주인공 유미라 역을 맡아 오늘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정식 영화 데뷔작인 만큼 캐릭터를 위해 연기 뿐만 아니라 피지컬적으로도 오랜 시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탈주의 동물기'는 전염병의 창궐로 무정부상태가 된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백신 신약 실험 도중 인의 모습을 하게 된 동물들이 만들어지고, 전직 군인 출신 유미라(고우리 분)와 백신 연구원 공수철(양택호 분)이 실험실을 탈출한 이들을 쫓는다는 내용의 SF 스릴러 장르다.

극 중 고우리가 연기할 유미라는 어린 시절 파양의 아픔을 겪은 전직 군인으로 맹목적인 충성과 국가를 위한 개인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한 캐릭터로 묘사됐다. 그간 멜로나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주로 활약했던 고우리가 스릴러 장르 속 강한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할 전망이다.

한편 영화 ‘탈주의 동물기’는 박주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후 내년 초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고우리는 현재 오는 30일 공개되는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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