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UN 총회 세션 참여…"작은 노력이 큰 변화 낼 것"
입력: 2022.09.21 11:29 / 수정: 2022.09.21 11:29

'본 핑크'로 글로벌 인기몰이…선한 영향력 이어가

블랙핑크가 19일(현지시간) UN 총회 첫 날 열린 UN SDG 세션에서 기후 변화 노력을 위해 힘써야한다고 발언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가 19일(현지시간) UN 총회 첫 날 열린 'UN SDG' 세션에서 기후 변화 노력을 위해 힘써야한다고 발언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블랙핑크가 UN 총회 세션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해당 세션은 19일(현지시간) UN 총회 첫 날 열린 'UN SDG Moment'로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가 원수, 글로벌 CEO 등 각 분야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는 특히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한 코너가 마련됐으며 블랙핑크는 시작을 알리는 리드 역할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멤버별 멘트도 이목을 끈다. 제니는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위해서 전 세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고, 로제는 "아름다운 자연과 에너지를 비롯한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함께해야 한다. 오늘의 선택으로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거나, 무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는 "개인의 노력이 빚어낼 수 있는 효과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며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리사는 "우리는 생각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모두의 미래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 더 많은 배움과 지식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피력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로 임명돼 2023년까지 총 17가지 주 목표 중 기후 변화 대응 및 교육에 대한 메시지 전달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정규 2집 '본 핑크'기 각종 해외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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