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더' 신하균, 색다른 멜로 예고 "영원한 행복을 질문하는 작품"
입력: 2022.09.20 09:31 / 수정: 2022.09.20 09:31

아내가 죽은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재현 役 스틸 공개

욘더 신하균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신하균은 죽음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통해 영원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티빙 제공
'욘더' 신하균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신하균은 "죽음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통해 '영원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티빙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욘더' 신하균이 이제껏 본 적 없는 멜로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극본 김정훈·오승현, 연출 이준익) 제작진은 20일 신하균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하균은 슬픔과 공허, 그리고 혼란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 변주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아내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M 기자 재현 역을 맡았다. 아내로부터 자신을 만나러 오라는 의문의 메일을 받은 재현은 아내를 다시 마주하게 되지만, 그 존재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인물이다. 실존하지 않는 세계를 마주하고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그려야 하는 캐릭터를 만난 신하균이 어떤 해석과 표현으로 극을 이끌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재현은 아내 이후(한지민 분)와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후와 이별을 준비해온 재현의 담담한 표정 너머에는 그의 얼굴을 잊을세라 눈에 담는 슬픈 눈빛이 느껴져 애틋함을 더한다.

하지만 둘에서 하나가 된 일상의 변화를 느끼기도 전, 이후가 보낸 메시지가 재현의 아침을 깨운다. 공허한 집에 울려 퍼지는 그의 목소리에 재현은 반가움보다는 믿을 수 없다는 놀라움이 앞선다. 이어진 사진에는 이후가 있는 '욘더'로 향한 재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욘더'는 어떤 곳이고, 이곳에서 재현을 기다리고 있을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신하균은 '욘더'에 관해 "죽음에 대한 색다른 해석이 굉장히 새로웠다. 이를 통해 '영원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이 이야기가 이준익 감독님을 통해 어떻게 구현될지 상당히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맡은 재현에 대해 "액션보다는 리액션이 주가 되고, 어느 정도 관객의 시점으로 다가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적당한 거리감과 객관적인 표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익 감독의 첫 번째 휴먼 멜로 '욘더'에는 신하균을 비롯해 배우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10월 14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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