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박창호 빚기 위해 고민한 날들 특별해"
입력: 2022.09.19 11:03 / 수정: 2022.09.19 11:03

박창호 역 맡아 열연, 종영 소감 전해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빅마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뻤고, 다시 원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MBC 제공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빅마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뻤고, 다시 원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MBC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이종석이 '빅마우스'를 마치면서 "또 다시 원동력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종석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가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이종석은 거대한 함정에 빠져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다가 복수에 나서는 박창호 캐릭터의 고군분투 생존기를 섬세하게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석은 온몸을 내던진 활약으로 연일 숱한 명장면을 쏟아내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박창호의 극적인 심리와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빅마우스를 조력한 인물들과 유기적으로 합을 맞추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박창호는 저에게도 큰 도전이었다"며 "캐릭터가 생계형 변호사부터 천재 사기꾼, 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사, 사랑꾼 남편까지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 이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박창호를 빚어내기 위해 고민했던 날들은 특별한 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종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1회 엔딩을 꼽았다. 그는 "박창호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순간이기도 하고, 아이컨택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직접 말을 하는 듯한 내레이션이 이 드라마를 더 궁금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 드라마의 시작을 강렬하게 열어준 장면 같아 더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는 작품인 만큼, 방송 전부터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렸다. 다행히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뻤고, 다시 원동력을 얻었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더위와 궂은 날씨로 소란스럽던 여름에 이 드라마가 여러분의 좋은 주말 친구가 돼주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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