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도전적"…최유정, '러블리 스웨그'에 담은 'P.E.L'
입력: 2022.09.15 00:00 / 수정: 2022.09.15 00:00

14일 솔로 데뷔 싱글앨범 'Sunflower' 발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앨범 Sunflow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앨범 'Sunflow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최유정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꺼내놨다. 특유의 러블리함에 힙한 매력을 더한 '러블리 스웨그'다.

최유정이 14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데뷔 싱글앨범 'Sunflower(선플라워)'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최유정은 "사람들이 감사하게도 저를 러블리하게 봐주셔서 그런 매력을 살리면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힙한 느낌을 주고자 콘셉트를 '러블리 스웨그'로 잡았다"고 밝혔다.

2016년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최유정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에 이어 위키미키 멤버로 활동하면서 실력과 끼를 발산했다. 데뷔 7년 차를 맞은 최유정은 마침내 솔로 가수로 첫발을 뗐고 'Sunflower'는 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최유정은 "혼자 나오기까지 6년 정도 걸렸다. 큰 게 하나 이뤄지려면 타이밍이 맞아야 한다. 그리고 제 자신도 혼자 무대에 서도 괜찮을까 그 시작이 두렵기도 했다. 또 팀이 있으니까 팀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그래서 6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첫 솔로앨범인 만큼 어떻게 하면 풍부하고 가득 찬 무대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저에게 의미가 있는 것들로 채우고 싶었다.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활짝 웃는 해바라기를 그리고 저라고 하셨다. 그때부터 저한테 소중한 의미가 돼서 이번 앨범 주제를 '해바라기'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unflower'는 본인만의 색을 담아내려는 최유정의 고민과 열정으로 탄생했다. 최유정의 시그니처 이모티콘이자 상징인 '해바라기'에 음악과 팬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담은 것.

타이틀곡 'Sunflower(P.E.L)'는 리드미컬한 사운드들로 채워진 팝 알앤비 장르다. 최유정은 태양이 떠있는 동안 활짝 아름답게 피어나는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우리의 시간들을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가자는 마음을 가사에 녹였다.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캐치한 멜로디 위에서 최유정의 보컬, 퍼포먼스가 더욱 매력적으로 펼쳐진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앨범 Sunflow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앨범 'Sunflow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최유정은 타이틀곡 'Sunflower(P.E.L)'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P.E.L은 파워(POWER), 에너지(ENERGY), 러브(LOVE)다. 제가 전해드리고 싶은 것들"이라며 "'말해 봐 우리 케미스트리 꽤나 괜찮은 것 같지?'라고 물어보는 가사가 있다. 다른 내용들은 청춘과 소중한 시간을 얘기한다면 여기서는 좀 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가사라서 좋다"고 소개했다.

사랑스러움과 힙함을 동시에 지닌 '러블리 스웨그' 콘셉트가 앨범과 뮤직비디오 전반에 녹아 있다. 최유정은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러블리 스웨그'를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구현했다. 보컬, 랩, 퍼포먼스 그리고 콘셉트 소화력까지 모두 갖춘 '만능 아티스트' 최유정의 새 출발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번 싱글앨범에는 최유정이 작사에 참여한 'Tip Tip Toes(팁 팁 토즈)', 몽환적인 발라드 느낌의 'OWL(아울)'까지 R&B 장르의 총 3곡이 수록됐다. R&B는 최유정이 연습생 때부터 좋아한 장르다. 댄스곡 위주로 활동한 최유정이 꺼내놓을 새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최유정은 "솔로는 제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잘하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른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악적으로든 어떤 면에서든 저를 도전적인 사람으로 바꿔줄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해바라기를 보면 저를 제일 먼저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활짝 핀 해바라기처럼 매력을 만개할 최유정은 이날 오후 6시 'Sunflower'를 발매하고 이번 주부터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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