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준호, 추석 계획 깜짝 고백 "지민이네 인사 가기로"
입력: 2022.09.07 08:39 / 수정: 2022.09.07 08:39

샘 해밍턴과 특별 인연→남다른 성대모사 '특급 활약'

김준호가 6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올 추석 계획을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화면 캡처
김준호가 6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올 추석 계획을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돌싱포맨'에서 올 추석 연휴에 연인 김지민의 집에 인사를 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김준호는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탁재훈과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대한 외국인 샘 해밍턴과 조나단, 파트리샤를 초대해 슬기로운 한국 생활 비법을 전수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올 추석은 지민이네 집에 인사를 가려고 한다"고 밝혀 형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이상민은 "추석 때 가면 불리하다. 1년에 한 번 명절에 나타나는 삼촌한테 잘못 걸리면 끝나는 거다"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내가 그런 분들을 잘 커버 한다"며 즉석에서 추석 상황극에 돌입했다. 그는 '진상 삼촌'으로 변신한 탁재훈에게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 다람쥐"라고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계속해서 질투 공격이 들어오자 "형들이 이런 가족 분위기를 못 느껴봐서 잘 못하네"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반격에 나섰다.

또한 김준호는 샘 해밍턴이 개그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일화를 전하며 특별한 인연을 자랑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샘이 거의 노숙자이던 시절에 데려다가 연예인으로 만들었다"며 "선배가 집합하라고 했는데 (샘 해밍턴)도 그곳에 서 있었다"고 한국 생활에 완벽 적응한 샘 해밍턴의 사회성을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자체 영어 능력 시험 코너에서 조나단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설명에 난항을 겪자 "유어 폴리스 남천동 살제?"라며 최민식 성대모사를 완벽히 소화했다. 조나단은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했고, 김준호는 다시 한번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난이도 높은 영화를 센스 있게 설명하고, 어려운 단어를 찰떡같이 알아맞히며 활약했다.

이에 반면 김준호는 'K-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의 로맨스 썰을 듣던 중 "여동생 결혼 때 심정이 어땠어?"라는 질문을 듣자 동생 사랑꾼으로 변신해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안겼다.

이 밖에도 김준호는 대한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들을 털어놓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 등 '추(秋)남포맨'의 막둥이 역할을 자처하며 만능 웃음꾼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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