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래가 좋아' 김선근 아나운서, KBS 사표…프리랜서 선언
입력: 2022.09.06 17:29 / 수정: 2022.09.06 17:29

'제2의 전현무'로 거듭날까, 지난달 사직서 제출

김선근 아나운서가 9년간 몸담았던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새 출발한다. /KBS 제공
김선근 아나운서가 9년간 몸담았던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새 출발한다. /KBS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방송가에 '제2의 전현무' 등장할까?

차분함과 센스있는 입담을 겸비한 김선근 아나운서가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나선다.

익명을 요구한 방송 관계자는 6일 <더팩트>에 "김선근 아나운서가 지난달 이미 KBS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사표가 수리되는) 이후부터는 프리랜서로 새 출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KBS에 입사한 김선근 아나운서는 그간 '연예가중계'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불후의 명곡' '스포츠9' 등 KBS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인 바 있다.

2019년에는 KBS 해피FM '럭키세븐'을 진행하며 약 1년 3개월간 DJ로도 활약했다. 지난해부터는 프리랜서로 전향한 도경완의 바통을 이어받아 '노래가 좋아'로 예능 첫 MC에 도전하며 장윤정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근에는 KBS1 '전국노래자랑'의 새 MC가 된 김신영의 유튜브 인터뷰 진행을 맡기도 했다.

9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나게 된 김선근 아나운서는 향후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올해로 '프리 선언 10주년'을 맞은 전현무를 비롯해 김경란 도경완 조충현 이지애 오정연 박은영 이혜성 등 다수의 KBS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이 현재 방송가 전역에서 활동 중이다. 김선근 아나운서 또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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