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민영이 캐릭터 소개부터 상대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 등을 전하며 '월수금화목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 연출 남성우)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를 그린다.
박민영은 완벽주의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태생부터 완벽했을 것 같은 최상은은 삶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부터 뛰어난 판단력과 처세술까지 모두 갖춘 인물이다.
그동안 박민영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연애 잔혹사 편' 등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상대 배우와 특별한 '케미'를 보여주며 '로코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월수금화목토'로 돌아온 그는 "최상은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민영은 "계약 결혼 마스터라는 직업이 왠지 있을 법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최상은이 이런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진정성 있게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최상은은 5개 국어는 물론 예체능까지 뛰어난 완벽주의 능력 캐릭터다. 이에 박민영은 촬영이 없는 시간에는 각종 악기와 스포츠 등을 연습하며 24시간 캐릭터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엄청난 분량과 강도 높은 연습을 했다. 언어는 원어민처럼 말하지 못해 답답했지만, 최대한 유쾌하고 신나게 즐기면서 촬영하려고 했다"고 열연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박민영은 이제까지 보여줬던 캐릭터와 최상은의 차이점을 꼽아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일단 회사를 다니지 않는 자영업자"라며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오피스룩이 아닌 첫 박민영을 보실 거다. 그동안 생각만 해왔던 룩을 보여드릴 생각에 기쁘다"고 전해 박민영이 선보일 새로운 스타일링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고경표, 김재영과의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 고경표와는 월수금 커플로, 김재영과는 화목토 커플로 이색 로맨스를 보여줄 박민영은 "고경표 배우는 텐션이 너무 좋다. 티키타카도 좋아 매일 웃게 해준다"며 "김재영 배우는 본인만의 코드가 있는데 그게 가끔 생각날 정도로 웃기다"고 전하며 각기 다른 두 남자와 펼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박민영은 "설렘이 필요한 계절에 딱인 로코가 온다. 기대해 달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월수금화목토'는 오는 2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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