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김윤진 '자백', 해외 영화제 잇따른 호평
입력: 2022.09.06 09:55 / 수정: 2022.09.06 09:55

밀실 살인 사건 다룬 서스펜스 장르…10월26일 개봉

김윤진 소지섭 나나 최광일 등이 출연하는 서스펜스 영화 자백이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윤진 소지섭 나나 최광일 등이 출연하는 서스펜스 영화 '자백'이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소지섭 김윤진 주연 서스펜스 영화 '자백'이 해외 영화제로부터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소지섭과 김윤진, 나나, 최광일이 출연하며 윤종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윤종석 감독은 "이야기가 달라질 때마다 느껴지는 재미가 있다"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새롭게 밝혀지는 사건의 진실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결백을 주장하는 유민호의 진술을 바탕으로 양신애 변호사가 새롭게 구성하는 밀실 살인 사건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진실로 충격을 자아내며 의심과 혼란을 더한다. 유민호 역의 소지섭은 "마지막까지 도달하는 스토리와 쫀쫀한 긴장감이 매력적이다"고 했고, 양신애 역의 김유진은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고 대본을 덮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하며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를 예고했다.

또한 '자백'의 작품성은 제 40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마리오 도민스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뜻밖의 반전으로 수놓은 훌륭한 각본"이라고 평했으며, 티에리 조벵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매혹적인 반전과 최고의 배우들이 만나 누아르의 새로운 대가가 탄생했다"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사브리나 바라체티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유기적인 각본으로 유려하게 창작해낸 '자백'은 굉장한 긴장을 유지하는 스릴러다. 관객들은 기꺼이 몰입해 마지막까지 숨을 참게 될 것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자백'은 오는 10월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탑건: 매버릭'과 '한산: 용의 출현'의 흥행을 잇따라 성공하고 오는 9월28일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개봉을 앞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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