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배우 부부 탄생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 출발"
일렉트로보이즈 출신 작곡가 차쿤과 배우 겸 웹툰작가 송채윤이 3일 결혼식을 올린다. /빌런즈뮤직 제공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힙합그룹 출신 프로듀서 차쿤과 배우 겸 웹툰작가 송채윤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차쿤과 송채윤은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2016년에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해 6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큰 힘이 됐던 이들은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차쿤의 소속사 빌런즈 뮤직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쿤은 남성 힙합그룹 일렉트로보이즈의 보컬 출신으로 스타 프로듀서들과 의기투합한 팀 빌런즈(VILLAINX)의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AOA의 '심쿵해' '짧은 치마' '사뿐사뿐' 등을 프로듀싱했다.
2006년 영화 '아랑'으로 데뷔한 송채윤은 '여고괴담5', 드라마 '신들의 만찬' '주군의 태양' '태양의 도시'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했다. 2020년에는 웹툰 작가로 데뷔해 스릴러물 '선의 경쟁'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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