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말' 지창욱·최수영, 뜨거운 입맞춤→쌍방 로맨스 시작
입력: 2022.09.02 09:29 / 수정: 2022.09.02 09:29

원지안, 사랑에 빠진 지창욱 향한 분노...시청률 2.4% 기록

당소말 지창욱 최수영이 설레는 첫 데이트와 뜨거운 입맞춤으로 설렘을 안겼다. /방송화면 캡처
'당소말' 지창욱 최수영이 설레는 첫 데이트와 뜨거운 입맞춤으로 설렘을 안겼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당소말' 지창욱 최수영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원지안이 등장해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완, 이하 '당소말') 8회에서는 다사다난했던 윤겨레(지창욱 분)와 서연주(최수영 분)가 설레는 첫 데이트와 뜨거운 입맞춤으로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 가운데 시청률은 2.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겨레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아들이'의 마지막을 함께 하며 눈물을 흘렸다. 평소 아들이에게 넓은 세상을 원 없이 달리게 해주고 싶어한 윤겨레의 바람을 기억하고 있던 '팀 지니'는 자동차 극장에서 직접 촬영한 자연 풍경 영상을 아들이에게 선물했다.

또한 윤겨레는 자신의 처지와 비슷했던 아들이에게 "우리 여기 들어와서 마지막은 살만 했어. 행복했지? 널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좋은 마지막도 보내고"라며 호스피스 병원에 와서 행복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후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한 윤겨레는 서연주에게 주전자와 함께 하는 특별한 데이트 신청으로 설렘을 안겼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은 호스피스 병원을 벗어나 심폐소생술 강습부터 유기견 봉사활동까지 상상을 초월한 데이트 코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서연주는 '운동광'답게 자전거 타기에 이어 클라이밍장까지 방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 종일 서연주와 함께한 윤겨레는 "나 서연주 좋아. 지금은 내가 더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입맞춤을 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식(성동일 분)이 자발적 노숙 생활을 시작해야 했던 이유도 밝혀졌다. 암 재발과 함께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그는 아내와 아들이 잠들어있는 추모공원을 찾았다. 같은 날 아내와 아들을 떠나보낸 강태식은 "미안해. 정말 늦은 사과지만, 한 번은 꼭 하고 싶었어"라며 지난날을 떠올려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팀 지니' 멤버들은 생일을 맞은 강태식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 윤겨레는 자신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강태식을 위해 요리 실력을 뽐냈고, 이에 강태식은 과거 가족과 함께 한 생일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태식은 엄여사(길해연 분)에게 "왜 몰랐을까요. 그 정도라도 충분하다는 걸 왜 꼭 잃고 나서야 알게 되는 건지"라며 후회했고, 엄여사는 "다들 지나고 나서야 보이지. 젊은 혈기에 그게 보일까"라고 위로했다.

이날 방송 말미 윤겨레와 서연주사 호스피스 병원에 들이닥친 하준경(원지안 분)과 삼자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하준경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 힘을 썼던 윤겨레가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과연 서연주와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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