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앞세운 쿠팡플레이의 과감한 전략
영화 '비상선언'이 '한산'에 이어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된다. /'비상선언' 공식 포스터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영화 '한산'에 이어 '비상선언'도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쿠팡플레이는 1일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을 7일 저녁 8시부터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상선언'은 '관상', '더 킹'을 연출했던 한재림 감독이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초호화 배우진을 불러 모아 제작한 작품이다. 라인업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초 항공재난 장르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또한 작품은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받아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비상선언'은 팬데믹 이전에 제작되었지만, 닥쳐온 현실을 예견한 듯한 이야기라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한산'에 이은 '비상선언'의 OTT 공개는 극장 관람을 놓쳤거나 재관람을 기다리던 이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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