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수 68만 명…'헌트' 400만 눈앞
영화 '육사오'는 지난달 31일 9만4906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싸이더스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육사오'가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전날 개봉한 한국영화 '리미트'는 4위로 출발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영화관 입장권에 따르면 '육사오'(감독 박규태)는 9만49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8만174명이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을 그린다. 고경표 이이경 박세완 곽동연 김민호 등 청춘 배우들과 음문석 이순원 윤병희 등 연기파 배우가 뭉쳐 유쾌하고 젊은 웃음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손익분기점인 관객 165만 명을 넘을 지 주목된다.
이정재 감독의 '헌트'는 전날 7만2639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8만1432명으로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같은 날 2만486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7만 명이다.
한편 전날 개봉한 이정현 진서연 문정희 주연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는 2만140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이 외에도 개싸라기 흥행으로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한 '탑건: 매버릭', 조던 필 감독의 미스터리 신작 '놉'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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