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소재+개성 강한 인물들의 완벽한 시너지 예고
이혜리 이준영 한동희 오대환 이규한 태인호 송덕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로 뭉쳤다. /각 소속사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일당백집사' 이혜리 이준영이 생전에 못다 한 고인들의 이야기와 진기한 의뢰를 들어주며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극본 이선혜, 연출 심소연·박선영) 제작진은 31일 "이혜리 이준영 송덕호 한동희 태인호 이규한 오대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혜리와 이준영은 생사를 초월한 상부상조 프로젝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작품은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죽은 자와 산 자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두 집사의 활약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오싹하지만 따스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진기한 의뢰를 들어주며 유쾌한 웃음과 진한 공감을 안긴다.
먼저 이혜리는 고인의 소원을 무엇이든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로 분한다.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의 소유자인 백동주는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풀지 않으면 운이 없는 하루를 보내야 하는 인물이다. 이혜리는 죽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사연을 공감하고 들어주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극을 이끌 계획이다.
이준영은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의 유일무이 직원이자 에이스 김집사 역을 맡는다. 허허실실하다가도 중요한 순간에 단단한 내면을 드러내는 반전의 남자로, 세상 하찮은 일도 고객이 원하면 어디든 달려가 무엇이든 도와주는 일당백 집사다. 넷플릭스 'D.P.' '모럴센스'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준영이 이혜리와 빚어낼 설렘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넷플릭스 '소년심판',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송덕호는 백동주 바라기 순경 서해안을 연기한다. 백동주에게 무한 신뢰와 애정을 보내는 그는 남다른 순애보를 보여준다.
한동희는 김집사의 옛 연인이자 응급의학과 전공의 탁청하 역을 맡는다. 공부도 연애도 노는 것도 뜨겁게 하는 당찬 여자인 탁청하는 평생 자신만 바라볼 것 같았던 김집사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자 흔들리기 시작한다. 자신감 넘치고 솔직한 탁청하로 변신할 한동희의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태인호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의 사수인 임일섭 역을, 이규한은 김집사의 막내 외삼촌이자 일당백 대표인 빈센트 역을, 오대환은 백동주의 외삼촌이자 봉수동 성당의 주임신부 미카엘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제작진은 "색다른 소재만큼이나 개성 강한 인물들이 빚어내는 시너지가 중요한 작품이다.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할 배우들의 일당백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남겨진 사람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고인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진기한 의뢰들이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당백집사'는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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