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CJ ENM "시나리오 작업 진행중"
 |
| 29일 CJ ENM은 윤제균 감독이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글로벌 프로젝트 'K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주연 배우로 차은우가 물망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윤제균 감독이 글로벌 프로젝트 'K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를 준비 중인 가운데 주연 배우로 차은우가 물망에 올라 화제다.
29일 CJ ENM은 "윤제균 감독이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K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이하 'K팝')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는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화려한 글로벌 데뷔를 앞둔 K팝 보이그룹이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지만, 낯선 텍사스 시골 마을에 표류하게 되면서 어떻게든 꿈의 무대인 뉴욕에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음악 로드무비다.
특히 'K팝'은 CJ ENM과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진이 손을 잡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해운대' '국제시장' 등 천만영화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CJ ENM과 '인터스텔라' 등 글로벌 대작을 성공시킨 프로듀서 린다 옵스트 등이 공동 제작에 나선다.
이 와중에 주연 배우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물망에 올라 눈길을 끈다. 아이돌 가수 출신으로 연기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동시에 보유한 차은우가 이번 프로젝트에 최종 합류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윤제균 감독은 'K팝'에 대해 "문화적 충돌에서 오는 상황적 재미가 있다"며 "글로벌 성공을 위해 할리우드 작가진과 치열하게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며 진행 상황을 전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