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슈타인, 마미손 떠나 자이언티 품으로…"믿음 있었다"
입력: 2022.08.26 15:53 / 수정: 2022.08.26 15:53

"전 소속사 뷰티풀노이즈 마미손에게도 감사 인사"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왼쪽부터)이 26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스탠다드프렌즈 제공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왼쪽부터)이 26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스탠다드프렌즈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싱어송라이터 원슈타인(본명 정지원)이 마미손의 품을 떠나 자이언티 사단에 합류한다.

26일 소속사 스탠다드프렌즈 측은 "원슈타인과 스탠다드프렌즈가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활동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스탠다드프렌즈는 최근 자이언티가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회사다.

자이언티는 원슈타인과 직접 만나 영입 의사를 전했으며, 두 사람은 원슈타인의 전속계약 종료 이후 지속적으로 합류에 관하여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한다.

원슈타인은 소속사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 프로덕션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점이었다.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아티스트의 작품을 자신의 작업물인듯 주체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스태프들을 보고 합류하기로 결정하였다"며 입단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이언티 대표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신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쇼미더머니부터 수차례 합을 맞춰왔기에 믿음이 있었고, 아티스트가 성장하는 데에 있어 무엇이 필요한지를 가장 잘 아는 분이라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원슈타인은 전 소속사와 마미손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그는 "지금껏 음악 활동을 서포트 해주신 전 소속사 뷰티풀노이즈의 마미손 대표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음악적인 교류는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슈타인은 새 둥지를 튼 스탠다르프렌즈에서 본연의 매력적인 음색과 노랫말을 살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향후 앨범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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