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160여 곡 저작권 팔게 된 사연
입력: 2022.08.25 09:30 / 수정: 2022.08.31 08:54

"코로나19로 아이돌그룹 데뷔 연기돼 빚 늘어"

임창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작권을 팔았다고 털어놨다. /방송 캡처
임창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작권을 팔았다고 털어놨다. /방송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임창정이 저작권을 팔게 된 이유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임창정, 박준면, 트와이스 다현, 이무진이 출연하는 '이 구역의 무대통령' 특집으로 꾸며졌다. 임창정은 가수, 뮤지컬, 예능, 사업,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론칭 준비를 앞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데뷔가 연기돼 빚이 늘었다"며 '소주 한 잔'을 포함해 160여 곡의 저작권을 팔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일을 많이 벌이는 이유를 묻자 임창정은 "선택과 집중을 했는데 항상 선택만 됐다"면서 5년째 연기 잠정 휴업 중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뮤직비디오마다 화제를 모았던 임창정은 다음 뮤비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손석구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 라디오에서 팬이라면서 뮤비에 출연하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승낙받게 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걱정인 게 술자리였다"면서 손석구를 향해 출연을 재차 확인하는 영상편지를 남겨 폭소케 했다.

임창정은 18살 연하 아내 서하얀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어리고 제가 아이까지 있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결사반대했다. 상견례에서 아내 쪽 가족 전부 와서 한숨 쉬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웃겨야겠다는 생각에 신인시절 개인기 쇼를 펼쳐 분위기를 띄웠고, 술자리에서 설득에 성공해 결혼에 골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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