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독립영화까지 접수…'테이크 오프' 25일 개봉
입력: 2022.08.24 11:06 / 수정: 2022.08.24 11:06

강대희 감독과 빛나는 의리…악역 아닌 가장으로 활약

배우 조재윤이 영화 한산, 드라마 환혼에 이어 독립영화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테이크오프: 파도위에 서다’ 제공
배우 조재윤이 영화 '한산', 드라마 '환혼'에 이어 독립영화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테이크오프: 파도위에 서다’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조재윤이 독립영화로도 활약을 예고했다.

소속사 올빛엔터테인먼트는 24일 "조재윤이 독립영화 '테이크 오프: 파도위에 서다'(감독 강대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테이크 오프: 파도위에 서다'는 뜻대로 풀리지 않는 커리어, 결혼을 종용하는 남자친구와 엄마 사이에서 정체된 20대 모델 세진(박서진 분)이 머리를 식히기 위해 떠난 강원도 양양 여행에서 우연히 서핑을 경험하고, 수 없는 넘어짐 끝에 마침내 보드 위에 올라서는 '테이크 오프'를 통해 미래를 향한 도전의 용기를 얻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옴니버스 방식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실험적 방식을 내세웠다. 그 안에는 넓은 바다의 파도 위에서 헤엄치는 시원함과 이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는 따뜻함이 공존한다.

조재윤은 극 중 세진의 아빠 윤재로 분해 관객과 만난다. 윤재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한 회사의 대표로서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재윤의 출연 결정은 강대희 감독과의 의리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주식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 '작전'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또다시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영화 '한산'에서는 왜군 장수 마나베로, tvN 드라마 '환혼'에서는 본인의 욕심을 위해서라면 환혼인을 만들어내는 일도 서슴지 않는 진무로 활약한 조재윤이 악역이 아닌 윤재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새로운 시도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 '테이크 오프: 파도위에 서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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