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SNS 해킹 피해→계정 복구 중…"더 좋은 관리자 구하길"
입력: 2022.08.24 09:57 / 수정: 2022.08.24 09:57

의문의 사진 대거 업로드…해킹범, 소속사 SNS 관리 지적

배우 이도현이 SNS 해킹 피해를 입었다. /더팩트 DB
배우 이도현이 SNS 해킹 피해를 입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도현이 SNS 해킹 피해로 곤욕을 치렀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4일 "이날 오전, 이도현의 개인 SNS 계정에서 관리자 접근 차단 및 게시물 삭제 등 해킹 활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는 SNS 본사 측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관계자는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정 복구까지 해당 계정으로 업로드되는 게시물과 모든 활동은 이도현과 무관하니 피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유감"이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도현의 SNS는 기존 게시물들이 모두 삭제된 채 쥐, 외국인 남성, 브라질 국기 등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들로 잠식됐다. 이를 확인한 팬들은 SNS 해킹을 의심했고 우려가 이어졌다.

그러자 해킹범으로 보이는 이는 "그의 모든 게시물이 돌아올 것이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 내가 (이 계정에) 들어와서 장난을 쳤지만, 그냥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솔직히 그가 더 나은 조언자를 고용했어야 했다"며 "이 사건 이후에는 더 좋은 조언자를 구하길 바란다"고 소속사의 안일한 SNS 관리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도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1'에 이어 지난해 드라마 '오월의 청춘' '멜랑꼴리아'에 연이어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 출연을 결정하며 송혜교와의 호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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