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본 적 없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서인국 장동윤 주연의 '늑대사냥'이 9월 21일 개봉한다. /TCO㈜더콘텐츠온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늑대사냥'이 9월 관객들과 만난다.
TCO㈜더콘텐츠온은 23일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개봉을 9월 21일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극강의 강렬함과 각기 다른 특징의 캐릭터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극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프론티어 타이탄호의 강렬한 비주얼이다. 프론티어 타이탄호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범죄자들을 한국으로 호송하는 선박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설정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이러한 프론티어 타이탄호가 날 것 그대로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다연(정소민 분)의 손에 이끌린 해외 도피 수배자 명주(장영남 분)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다른 범죄자들은 자유롭게 선박 안을 활보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강렬한 캐릭터들이 담긴 스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종두(서인국 분)는 인터폴 일급 수배자답게 강력반 형사들에게 호송 당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는 그가 프론티어 타이탄호 탈취에 큰 역할을 할 것을 짐작게 한다.
도일(장동윤 분)은 일급 수배자와는 대비되는 과묵하고 의중을 알 수 없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어떠한 감정도 없는 듯한 미스터리한 호송 작전 총괄팀장 대웅(성동일 분)과 형사팀장 석우(박호산 분), 다연의 숨을 고르는 듯한 모습은 휘몰아칠 서바이벌 액션 직전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이들과 대치할 명주와 건배(고창석 분) 등 범죄자들은 강렬한 비주얼을 발산하며 파격적인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예고한다.
영화 '변신' '기술자들' '공모자들'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늑대사냥'은 개봉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와 판타스틱 페스트 등 전 세계 영화제를 사로잡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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