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이기우 "예비 신부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
입력: 2022.08.23 11:26 / 수정: 2022.08.23 11:26

비연예인 연인과 9월 제주도서 웨딩마치

배우 이기우가 오는 9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더팩트 DB, 이기우 SNS 제공
배우 이기우가 오는 9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더팩트 DB, 이기우 SNS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기우가 오는 9월 결혼한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기우가 9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동료,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우도 이날 자신의 SNS에 "이렇게 손 편지로 인사드리게 되니 조금 어색하기도 설레기도 한다"며 "오늘만큼은 저의 진심을 담아 짤막한 소식을 직접 전해드리고 싶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석양을 바라보고 있는 이기우와 예비 신부, 반려견의 뒷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먼저 그는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이어 이기우는 "서로 존중하고 배울 점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끝으로 그는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시간이탈자', 드라마 '미스코리아' '품위 있는 그녀' '18어게인'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났다. 지난 5월 종영한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조태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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