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서 팡파르
'트롯 전국체전' 콘서트가 1년 반만에 포문을 연다. 첫번째 공연에는 금메달 진해성을 비롯해 재하, 신승태, 신미래, 오유진 등 여러 트로트 스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왼쪽부터 오유진 진해성 신미래. /포켓돌미디어 제공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코로나 여파로 장기간 연기됐던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가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포문을 연다.
첫번째 무대는 오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KBS2를 통해 방송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출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KBS '트롯 전국체전'이 종영된 지 1년 반 가량 지났지만 일부 출연자들에 대한 팬심은 여전히 살아있다. '소확행'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성남 공연에는 금메달 진해성을 비롯해 재하, 신승태, 신미래, 오유진 등 여러 트로트 스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트롯 전국체전' 공연 제작사 측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됐던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면서 "무엇보다 긴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공연 제작사는 지난해 2월 최종회 방송 직후 '2021 트롯전국체전 전국투어 대국민 희망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공연을 무기한 연기했다. /포켓돌미디어 제공 |
공연 제작사는 지난해 2월 최종회 방송 직후 '2021 트롯전국체전 전국투어 대국민 희망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공연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번 콘서트는 진해성의 '가라지' 무대를 시작으로 출연 멤버들의 흥 넘치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제작사는 특히 긴 시간 기다린 팬들에게 보답하는 첫번째 무대임을 감안해 '깜짝 게스트'의 스페셜 무대도 준비 중이다.
포켓돌미디어와 함께 첫 무대인 성남공연 제작에 공동 참여한 쇼당이엔티 서현덕 대표는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가수들이 각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 첫번째 무대인 성남 공연 티켓 예매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