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공조2(하)] 익숙함에 새로움 더해…"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입력: 2022.08.24 05:00 / 수정: 2022.08.28 16:50

더 유쾌한 재미, 더 짜릿한 액션, 더 글로벌한 삼각 공조 수사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오는 9월 7일 영화 팬들을 만난다. /영화 포스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오는 9월 7일 영화 팬들을 만난다. /영화 포스터

'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 공조다. 현빈·유해진 콤비의 활약으로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영화 '공조'가 시즌 2로 돌아온다. 다니엘 헤니의 합류로 더욱 막강해졌다. '공조2'의 9월 개봉을 앞두고 전편의 매력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이번 작품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더팩트|원세나 기자] 영화 '공조'가 확장된 재미와 스케일 그리고 한층 짜릿한 액션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공조'(감독 김성훈)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강력한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2017년 설 연휴 극장가를 강타했고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9월 7일 개봉을 앞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과 남한 형사 강진태,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액션 영화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 이후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한을 다시 찾은 북한 형사 철령과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되자 광수대 복귀를 위해 철령과 두 번째 공조 수사를 자처한 남한 형사 진태. 5년 만에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된 철령과 진태의 물오른 수사 호흡은 '공조' 시리즈만의 놓칠 수 없는 중심축으로 극을 이끈다.

여기에 미국에서 날아온 해외파 형사 FBI 잭의 등장은 기존 남북 형사의 공조를 넘어, '공조2'만의 글로벌한 삼각 공조로 신선함을 더한다. 특히 서로의 진짜 목적은 숨긴 채 삼각 공조를 이어 나가는 세 사람의 묘한 신경전과 시간이 흐를수록 합을 맞춰가는 브로맨스는 영화의 특별한 관람 포인트다.

'공조2'는 앞서 '공조'를 통해 한차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현빈, 유해진, 임윤아와 뉴페이스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더욱 강력해진 케미를 선보인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배우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임윤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 스틸컷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배우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임윤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 스틸컷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현빈이 다시 한번 특명을 받고 남한을 방문하는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 역으로 돌아온다. 현빈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만 낯선 서울 생활에 허술한 면모를 드러냈던 1편과는 달리, 남한 방문 2회차답게 빠른 적응력을 자랑하는 철령의 여유로운 모습을 능청스럽게 표현해 의외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더불어 총격전부터 맨몸 액션까지 눈 뗄 수 없는 활약상은 한층 깊어진 카리스마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충무로 대표 배우 유해진은 여전히 짠내 나는 남한 형사 강진태로 분해 현빈과 더욱 끈끈한 브로맨스 케미를 완성했다. 직장에서도 밀리고, 집에서는 아내와 딸, 처제에게 꼼짝 못 하는 진태로 분한 유해진은 전매특허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하고, 한층 강력해진 액션 연기로 전편보다 통쾌한 팀플레이를 만든다.

사랑스러운 배우 임윤아 또한 '공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 박민영으로 돌아와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편을 뛰어넘는 발랄함과 능청스러움은 물론 의외의 당찬 활약까지 펼치는 민영을 연기한 임윤아는 다시 한번 생동감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유의 젠틀함과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다니엘 헤니는 언제나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FBI 요원 잭으로 분해 현빈, 유해진과 역대급 삼각 공조 호흡을 펼친다. 스위트한 미소와 스마트한 두뇌, 퍼펙트한 실력을 지닌 잭을 완벽한 싱크로율로 소화한 다니엘 헤니는 비교 불가의 존재감으로 재미를 더한다.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몰입도를 더하는 진선규는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으로 분해 '범죄도시' 이후 다시 한번 강력한 빌런 캐릭터로 변신해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등 웃음과 재미, 감동과 스케일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아 온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공조2'는 세대를 초월하는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며, 오프닝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뉴욕 한복판 총기 액션부터 더욱 강력해진 카 체이싱, 와이어 액션, 맨몸 액션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로 짜릿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끝>

wsen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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