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아동 지원
배우 박지환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박지환이 나눔을 실천했다.
1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박지환이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아동의 지원을 시작으로 환아 지원을 위한 정기 후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장이수 역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등을 통해 흥행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연이어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기부하게됐다는 설명이다.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박지환 배우의 정기후원을 통해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재단도 의료비를 넘어 보육과 교육 등 다각적으로 도움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환은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 평소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바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아동 가정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지환이 지원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는 아동 의료비를 포함해 특수 유모차, 아동 병원 방문 및 야외 활동 보조 지원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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