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작전' 문소리·정웅인→송민호, 막강 조연 라인업 공개
입력: 2022.08.16 10:12 / 수정: 2022.08.16 10:12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예고...26일 공개

배우 문소리 김성균 오정제 정웅인, 위너 송민호가 서울대작전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문소리 김성균 오정제 정웅인, 위너 송민호가 '서울대작전'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문소리부터 위너 송민호까지 '서울대작전'을 풍성하게 만들 조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는 16일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을 다채롭게 채울 조연 라인업과 함께 스틸컷을 공개했다. 문소리 김성균 오정세 정웅인 그리고 위너의 송민호는 개성 넘치는 연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은 1988년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먼저 문소리는 VIP의 오른팔인 강 회장 역을 맡는다. 대한민국 2인자답게 막강한 권력을 가진 강 회장은 VIP 비자금 수송을 위해 상계동 슈프림팀 동욱(유아인 분)과 우삼(고경표 분), 복남(이규형 분), 윤희(박주현 분), 준기(옹성우 분)를 고용한다. 문소리는 서늘한 카리스마와 속내를 알 수 없는 호의를 오가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 회장의 비자금 수송을 위해 앞장서는 행동대장 이 실장 역에는 김성균이 낙점됐다. 이 실장은 VIP와 강 회장과 관련된 비리와 지저분한 일을 도맡아 처리하지만, VIP를 향한 충성심만 있을 뿐 강 회장을 포함한 그 누구도 믿지 않고 끊임없이 의심하는 인물이다. 김성균은 사소한 것 하나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철두철미한 면모를 드러낼 계획이다.

오정세는 VIP를 잡기 위해 상계동 슈프림팀을 비자금 수송 작전으로 끌어들이는 안 검사로 분한다.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로 상계동 슈프림팀과 차진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여기에 정웅인은 안 검사의 직속상관은 부장 검사로 분해 안 검사의 비밀 수사를 걱정하면서도 그를 믿고 지켜보는 묵직한 연기를 펼친다.

그런가 하면 송민호는 갈치 역으로 데뷔 이후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상계동 슈프림팀과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갈치는 유독 동욱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그를 이겨보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 인물이다. 이에 송민호는 심술궂은 면부터 천연덕스러운 연기까지 센스 있게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지난 10일 공개된 '서울대작전' 메인 예고편에 삽입된 OST에도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함께 참여하며 연기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역량도 발휘한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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