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하정우·황정민→유연석이 직접 밝힌 매력 포인트
입력: 2022.08.11 11:40 / 수정: 2022.08.11 11:40

황정민 "대본을 기가 막히게 잘 썼다"...9월 9일 공개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이 수리남의 매력 포인트를 직접 밝히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넷플릭스 제공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이 '수리남'의 매력 포인트를 직접 밝히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수리남' 새 포스터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는 11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극본 윤종빈·권성휘, 연출 윤종빈)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또한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이 직접 전한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하정우는 이름조차 낯선 남미의 수리남에서 펼쳐지는 민간인 사업가의 이야기에 매력을 느껴 윤종빈 감독에게 작품을 제안했다. 목숨을 걸고 국정원의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강인구 역을 맡은 하정우는 "전체적인 스토리와 전개가 흥미로웠고, 캐릭터들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대본을 처음 접했던 소감을 전했다.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 전요환 역의 황정민은 "에피소드마다 다음으로 넘어가는 궁금증이 있었다. 대본을 기가 막히게 잘 썼다"고, 국정원 요원 최창호 역의 박해수는 "모든 캐릭터가 속고 속이는 심리전이 재밌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수리남은 9월 9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제공
'수리남'은 9월 9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제공

영화 '돈'에 이어 윤종빈 감독과 재회한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 변기태로 분한다. 그는 "어디선가 한두 작품 이상은 같이 호흡도 해봤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다른 배우들과 첫 만남이었다"며 "저희 당사자들도 만남을 고대했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큰 계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고문 변호사 데이빗 박으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그는 "감독님과 처음 작업이기도 하고, 선배님들 캐스팅 소식을 들으니 너무 같이하고 싶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은 강렬한 라틴풍의 음악을 따라 강인구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큰돈을 벌 기회를 찾아 수리남에게 간 사업가 강인구는 억울하게 수감이 되고, 그런 그에게 국정원에서 나왔다는 낯선 남자가 찾아와 한인 목사 전요환의 실체를 밝히며 비밀스러운 작전을 제안한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자가 전요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인구는 국정원과 손잡고 그의 검거 작전에 뛰어든다. 이후 드디어 전요환과 강인구가 마주한다. 전요환은 강인구에게 "수리남에 왜 돌아왔냐"고 묻고, 그는 "왜긴 왜예요. 돈 벌러 왔지"라고 맞받아치며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국적인 수리남을 배경으로 목숨을 건 임무를 시작하는 강인구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의 팽팽한 결전,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수리남'은 오는 9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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