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영화 '헌트' 감독으로 JTBC '뉴스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8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해 방송이 취소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겸 영화 '헌트' 감독 이정재의 '뉴스룸' 초대석 출연이 취소됐다.

영화 '헌트' 제작진은 9일 "이정재 감독의 JTBC '뉴스룸' 초대석 출연은 집중호우 관련 상황의 우선 보도를 위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당초 이날 '뉴스룸'으로 대중을 만나 '헌트'를 연출하며 고민했던 지점을 이야기하고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 등을 밝힐 예정이었다.

그러나 8일부터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JTBC는 뉴스특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따라 '뉴스룸' 초대석 역시 취소된 것이다.

비록 '뉴스룸' 초대석 출연은 취소됐지만 '헌트' 팀은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겠다고 예고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첩보 액션 드라마다.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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