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볼륨을 높여요' DJ 발탁...22일 첫 방송
입력: 2022.08.09 10:56 / 수정: 2022.08.09 10:56

"긍정적인 영향력 담을 것"...태연→기리보이 지원사격

가수 헤이즈가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더팩트 DB
가수 헤이즈가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헤이즈가 '볼륨을 높여요' 새 DJ가 됐다.

KBS 측은 9일 "헤이즈가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로써 헤이즈는 배우 신예은의 바통을 이어받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헤이즈는 이날 "자주 출연하던 프로그램의 DJ를 맡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인 만큼, 말 한마디 한마디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담아 방송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주에는 헤이즈의 연예계 절친들이 '볼륨을 높여요'를 찾는다. 오는 22일 첫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태연이, 26일에는 배우로 변신한 가수 기리보이가 축하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DJ 헤이즈와 태연, 기리보이가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고영배 윤지성 픽보이 최낙타 등 여러 스타들이 '볼륨을 높여요'의 고정 게스트로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에 시작한 KBS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등의 스타 DJ를 배출해 왔다.

2014년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데뷔한 헤이즈는 '헤픈우연'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등 특유의 감성으로 여러 히트곡을 배출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 2번째 정규앨범 'Undo(언두)'를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이 가운데 헤이즈가 DJ로써 매일 저녁 청취자들과 어떤 소통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는 오는 2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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