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폭우로 체육관 침수 "지하 말고 2층이 난리"

밤늦게까지 폭우 피해 복구 "다들 고생했어"

방송인 김동현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체육관의 상태를 전했다. /김동현 SN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폭우로 체육관이 침수됐다고 알렸다.

김동현은 9일 자신의 SNS에 "매미짐 수해복구 현장"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침수 피해를 입은 체육관 곳곳과 바닥의 물을 닦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8일 서울과 수도권에는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김동현은 "2층이 난리일 줄은"이라며 "다행히 지하 본관은 지켰다"고 전했다.

또한 "밤늦게까지 모두 너무 고생했다"며 체육관 복구를 위해 애쓴 직원들을 챙겼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도 추억인가"라며 "꿈에서 물은 돈인데 돈이 흘러넘친다 쓸어담자"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폭우가 지속됨에 따라 9일 오전 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응 수위를 최고 3단계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