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강기영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예정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8일 "강기영이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기영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 이에 따라 그는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했다.

결국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강기영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줄줄이 예정됐던 일정에는 차질이 생겼다. 소속사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팀의 발리 여행 일정에도 불참한다. 강기영은 당초 9일 '우영우' 팀과의 휴가를 위해 발리행 비행기에 탑승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다음은 강기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지난 주말 당사 소속 배우 강기영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 곧바로 진행한 신속 항원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드립니다.

현재 강기영은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방역 당국의 관리지침에 따라 모든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든 조치를 취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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