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내 문정원, 각종 논란 후 조용히 활동 시작 
입력: 2022.08.04 09:07 / 수정: 2022.08.04 09:07

3일 SNS, 유튜브 재개…자숙 후 1년 7개월 만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1년 7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문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1년 7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문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원세나 기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조용히 활동을 재개했다. 층간소음 및 '먹튀 ' 논란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플로리스트 겸 유튜버 문정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시간의 기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문정원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과 사진을 게재한 것은 지난해 1월 논란 후 처음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정원이 직접 찍은 듯한 나무 의자가 담겼다. 사진 속 의자는 세월이 느껴져 오랜 시간이 흘렀음을 느끼게 한다.

같은 날 문정원은 개인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도 '편지 1/4: 지난 시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일상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랜 벗과 엄마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지난 시간의 기록. 터널같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는 작은 빛이 전부가 된다. 멈추고 싶고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을 때가 있다. 중요한 건 빛의 밝기가 아니라 존재였다'라는 자막과 함께 서언, 서준과 보내는 제주 생활이 담겨있다.

문정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일상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을 다시 시작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문정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일상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을 다시 시작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문정원은 영상에서 "여러 계절을 지나 몇 번씩 호흡을 가다듬고서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이 영상이 제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 온전히 닿길 바라본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댓글은 삼가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문정원은 지난해 1월 '층간 소음 논란'과 장난감값을 내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논란' 등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논란 후 그는 사과문을 게재한 뒤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사과문에서 문정원은 "그동안 주변인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상황들이 제가 스스로 자초한 일임을 안다.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문정원은 2010년 방송인 이휘재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ws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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