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박해수, 넷플릭스 '대홍수' 출연...SF 재난 블록버스터
입력: 2022.08.02 12:46 / 수정: 2022.08.02 12:46

김병우 감독과 호흡...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

배우 김다미(왼쪽)와 박해수가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UAA,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다미(왼쪽)와 박해수가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UAA,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다미와 박해수가 '대홍수'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는 2일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다미 박해수가 출연하는 영화 '대홍수'(가제)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대체 불가한 스타일의 연출을 보여준 김병우 감독은 청룡 영화제를 비롯한 국내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석권했다. 또한 2018년 영화 'PMC: 더 벙커'에서 극한의 상황에 처한 인물을 치밀하고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바 있어 새로 선보일 SF 재난 영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김다미는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이자 거대한 해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안나 역을 맡는다. 영화 '마녀', 드리마 '이태원 클라쓰'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다미가 불가항력의 재난 앞에 놓인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부터 '야차',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하며 '넷플릭스 공무원'이라고 불리는 박해수는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대홍수 속에서 안나를 구조하려는 인력보안팀 희조로 분한다. 그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대홍수라는 재난에 맞서 안나를 끝까지 구조하려는 인물로, 그 미션의 이유와 배후를 궁금하게 만든다.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상황 속, 벼랑 끝에 놓인 인물들의 이야기로 긴장감 속에 재미를 불어 넣을 '대홍수'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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