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첫 번째 미니앨범 'COUNT ON ME'를 발매한 수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컴백 활동을 연기했다. /탱고뮤직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유키스 수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컴백 활동을 연기한다.

1일 소속사 탱코뮤직은 수현이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곧바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했고,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현 측은 "수현은 현재 경미한 인후통 증상 외에 다른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예고된 컴백 활동은 연기될 전망이다. 다만 수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COUNT ON ME'(카운트 온 미)는 예정대로 이날 정오 12시 예정대로 발매됐다.

수현 측은 "예정된 타이틀곡 '소주의 요정' 컴백 활동은 연기됐다.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 일정은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 당사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수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하고 있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수현은 "저는 밥도 잘 챙겨먹고 약도 잘 챙겨먹고 있다"며 "건강 회복해서 꼭 만나자. 노래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그룹 유키스 리더로 데뷔한 수현은 1일 데뷔 14년 만에 솔로로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소주의 요정'은 록 기반 팝 댄스 곡으로 재즈와 블루스적인 요소들을 곡에 가미해 음악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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