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위지윅 자회사 팝뮤직에 새 둥지
입력: 2022.08.01 09:52 / 수정: 2022.08.01 09:52

공식 SNS 통해 이적 소식 전해

가수 에일리가 최근 팝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팝뮤직 제공
가수 에일리가 최근 팝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팝뮤직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에일리가 팝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에일리는 공식 SNS를 통해 "더라이브레이블과의 전속계약 만료로 인해 소속사 이적을 하게 됐다.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함께 하게 된 새 소속사 팝뮤직에서 더 성숙하고 멋진 에일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에일리언(에일리 팬덤명) 언제나 기다려주고 믿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에일리의 새 소속사 팝뮤직 역시 같은 날 "최근 에일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재다능한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 에일리와 인연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 에일리가 보다 다채로운 분야를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팝뮤직은 컴투스 계열 종합미디어 콘텐츠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로 음반, 공연, 콘텐트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가수 윤상을 비롯해 클래지콰이, 3인조 혼성 보컬 그룹 스웨이, 배우 허규와 송주희, 신인 걸그룹 첫사랑, 인플루언서 유리사 등이 소속돼 있다.

에일리의 전 소속사 더라이브레이블은 공식 입장을 통해 에일리의 앞날을 응원했다. 더라이브레이블은 "더라이브레이블과 에일리는 2022년 7월을 마지막으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늘 무대 위에서 최고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더라이브레이블과 함께한 에일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비록 함께 하는 업무는 종료되나 더라이브레이블 역시 앞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해나갈 에일리의 새로운 출발을 마음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2012년 'Heaven(헤븐)'으로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가요계 디바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보여줄게' 'U&I(유엔아이)'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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