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측, '흠뻑쇼' 무대 철거 노동자 추락사 애도
입력: 2022.08.01 07:37 / 수정: 2022.08.01 07:37

"유족에게 깊은 위로…고인 마지막 길 최선 다해 돌볼 것"

싸이 측이 흠뻑쇼 무대 철거 도중 숨진 외국인 노동자를 애도했다. 사진은 싸이가 2018년 8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싸이 측이 '흠뻑쇼' 무대 철거 도중 숨진 외국인 노동자를 애도했다. 사진은 싸이가 2018년 8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싸이 측이 자신의 콘서트 무대 설비를 철거하다 추락사한 작업자에게 애도를 표명했다.

지난달 31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싸이 측은 이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싸이 소속사의 애도는 같은 날 오후 3시50분쯤 강원 강릉시 교동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무대 철골 구조물을 철거하던 20대 남성 A씨가 16m 아래로 추락한 사건에 대한 입장이다.

몽골 국적으로 알려진 A씨는 공연 후 철거 작업을 담당한 외주 스태프였으며, 추락 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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