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변호인 등 1000만 영화보다 빠른 속도
'한산:용의 출현'은 31일 오후 개봉 5일차에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산:용의 출현'은 이날 오후 개봉 5일차에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200만 돌파 흥행 속도로 보면 '국제시장'(8일), '광해, 왕이 된 남자'(8일), '7번방의 선물'(6일), '변호인'(6일) 등 앞선 1000만 영화보다 빠르다.
현재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3점,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9점 등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스코어도 기대를 모은다.
배급사 측은 이날 200만 돌파를 맞아 김한민 감독과 출연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옥택연, 박훈, 이서준 등이 참여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한민(왼쪽에서 두 번째)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
'한산: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조선의 운명을 위협하는 왜군을 필사의 전략으로 맞서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자 2014년 1761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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