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헌트'·정우성 '보호자',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22.07.29 09:20 / 수정: 2022.07.29 09:20

9월 8일~9월 18일 개최

배우 정우성(왼쪽)의 연출작 보호자와 이정재의 연출작 헌트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았다. /이동률 기자
배우 정우성(왼쪽)의 연출작 '보호자'와 이정재의 연출작 '헌트'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았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정재의 '헌트'와 정우성의 '보호자'가 나란히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았다.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28일(현지시각) "'헌트'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보호자'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먼저 '헌트'는 이정재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오는 8월 10일 국내 개봉을 앞둔 '헌트'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9월 15일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정우성의 첫 연출작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은 연출뿐 아니라 주연 수혁 역을 맡으며 깊이 있는 연기와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헌트'와 '보호자'가 초청된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과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언급되는 북미 최대 영화제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2010) 와 '밀정'(2016),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2016),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작품이 초청받은 바 있다.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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