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오 디지털 싱글 '낮잠' 발표
싱어송라이터 서기가 28일 디지털 싱글 '낮잠'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C&D엔터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기가 포근한 목소리로 달콤한 휴식을 선사한다.
서기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낮잠'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기는 "여행을 떠나시거나 휴가를 즐기시거나 드라이브를 하실 때 이럴 땐 '낮잠'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낮잠'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낮잠'은 제목 그 자체의 의미처럼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곡이다. 전주부터 눈이 감길 듯한 플럭 사운드와 감성적인 일렉트로닉 피아노 선율, 여기에 포근한 서기의 목소리가 만나 마치 꿈속을 여행하는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기타 연주를 맡았다.
서기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달콤한 휴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단한 일상 속에서 '낮잠'을 자고 꿈속에서 여행을 하고 편히 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노래를 들으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제 MBTI가 ISFP다. 밖에 오래 있으면 무조건 충전해야 하는 MBTI다. 그래서 '낮잠'이란 주제가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처음엔 제가 기타를 치며 '낮잠'을 주제로 써봤다. 사람들이 공감을 하지 않으실까 생각했다. 대표님도 그 주제를 너무 마음에 들어하셨다. 내가 쓴 곡보다 작곡가님에게 곡을 맡겨서 받아보니까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서기의 신곡 '낮잠'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곡이다. 마치 꿈속을 여행하는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C&D엔터 제공 |
서기는 2020년 8월 첫 싱글 '과제'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이후 '그 때', '엄마 아빠', 'Rest(레스트)' 등 꾸준하게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곡들을 발표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그러다 지난 2월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 출연, 최연소 톱10에 오르면서 주목 받았다. 이후 '싱어게인2 톱10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10번째 신생팀 'FC발라드림' 멤버로 새롭게 합류해 '골때녀 메시'로 불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굉장한 축구 실력으로 눈길을 끈 서기는 "친오빠를 따라다니면서 같이 축구도 하면서 구기종목을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됐다"며 "선수를 한 적은 없지만 초등학생 때 학교 끝나고 남자 아이들과 방과 후 활동으로 거의 매일 축구, 농구, 야구 등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오 싱글 '낮잠'을 발표한 서기는 앞으로 여러 프로그램, 라디오, 음악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서기는 "이전에도 몇 번 말한 적이 있는데 아이유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음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보고 싶다. 음악 뿐만 아니라 연기나 프로듀싱 등 아이유 선배님처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다. 나도 그렇게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유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