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류승룡, 뉴욕 아시안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입력: 2022.07.28 10:47 / 수정: 2022.07.28 10:47

"먼 땅에서 공감 받은 상이라 더욱 뜻깊다"

장르만 로맨스 류승룡이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NEW 제공
'장르만 로맨스' 류승룡이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NEW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매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는 작품부터 예술 작품까지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로, 지난 15일에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개최된다. 최우수 연기상은 올해 새롭게 신설됐으며 류승용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Samuel Jamier)는 "류승룡은 스크린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배우"라며 "대체 불가한 배우를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인정해야 할 때라고 느꼈다"고 극찬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최우수 연기상 수상에 관해 "출연하는 영화의 모든 역할에 있어 헌신과 집중을 보여주는 류승룡의 모습을 '장르만 로맨스'에서 또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류승룡은 "먼 땅에서 공감받은 상이라 더욱 뜻깊다. '장르만 로맨스'에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분들이 훌륭했고, 도전적이고 신선한 소재를 자연스럽게 연출한 조은지 감독이 치열하게 빛났던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기발한 이야기가 마르지 않는 샘 같은 한국 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과 인생이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은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역을 맡아 배우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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