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600회 특집 출연…프로그램은 표절 논란에 종영
그룹 씨스타가 완전체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가운데 프로그램은 60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KBS2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효린을 필두로 그룹 씨스타가 완전체로 뭉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 방송을 장식했다.
씨스타는 22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유스케)에 출연했다.
이날 약 5년 만에 씨스타 완전체로 뭉친 효린 보라 소유 다솜은 대표 히트곡들인 '나혼자' 'Loving U(러빙 유)' 'SHAKE IT(셰이크 잇)' 'Touch my body(터치 마이 보디)'를 선보였다.
씨스타는 무더위도 날려버릴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관객과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Touch My body'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씨스타 멤버들은 최근 세 번째 미니 앨범 'iCE(아이스)'로 컴백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효린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뭉쳤다. 효린은 "우리 네 명이 모이는 건데 다른 것들은 신경 쓰지 않았다"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소유는 "효린의 신곡 제목이 'NO THANKS(노 땡스)'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틈새 홍보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씨스타는 'I swear(아이 스웨어)' 무대를 선보이며 완전체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 특집으로 마련됐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MC 유희열의 표절 논란으로 인해 씨스타 완전체 무대만을 남긴 채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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