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김우빈, 조우진, 최동훈 감독, 염정아, 김태리, 류준열, 김의성(왼쪽부터)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20일 개봉한 한국 영화 '외계+인 1부'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1부'는 지난 22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41만2769명에 이른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1270만 관객 영화 '암살'(2015)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 불가한 모험을 그렸다. 누적 관객은 33만4635명이다.
할리우드 영화 '탑건: 메버릭'은 '외계+인 1부', '미니언즈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614만1603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과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