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신호등' 표절 의혹…소속사 "경험 토대 창작물"
입력: 2022.07.21 09:17 / 수정: 2022.07.21 09:17

일본 가수 세카이노 오와리의 2015년 발표 곡 '드래곤 나이트'와 유사하다는 지적

가수 이무진의 대표곡 신호등이 일본 가수의 곡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소속사가 반박했다. 사진은 지난달 첫 미니앨범 발표 당시 모습. /윤웅 기자
가수 이무진의 대표곡 '신호등'이 일본 가수의 곡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소속사가 반박했다. 사진은 지난달 첫 미니앨범 발표 당시 모습. /윤웅 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이무진의 대표곡 '신호등'이 다른 곡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소속사가 반박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21일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의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며 전체적인 곡의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당사는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다. 이에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무진의 음악과 활동에 보내주시는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기대해 주시는 만큼 더욱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무진은 JTBC '싱어게인' 톱3 출신이다. 그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자작곡 '신호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곡이 일본 가수 세카이노 오와리가 2015년 발매한 '드래곤 나이트' 및 일본 밴드 데파페코가 2018년 이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커버한 곡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호등'으로 상승세를 탄 이무진은 지난달 23일 첫 미니앨범 'Room Vol.1(룸 볼륨1)'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참고사항'은 국내 최다 이용자 수를 보유한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일간 89위에 오른 것이 최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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