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시은 "두 번 유산 후 임신, 기쁨보다 두려움 앞서"
입력: 2022.07.19 10:54 / 수정: 2022.07.19 10:54

여전히 달달한 사랑꾼 부부의 일상 공개

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약 1년 4개월 만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약 1년 4개월 만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세 가족에서 네 가족이 된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가구 시청률 5.7%, 수도권 가구 시청률 6%를 기록했다. 또한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1.7%, 분당 최고 시청률 7.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5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1년 4개월 만에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먼저 두 사람은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며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어느덧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박시은은 자연 임신으로 둘째 '태은'이를 얻게 됐다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또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편입 합격 후 바쁘게 학교생활 중인 첫째 다비다의 근황도 전했다. 진태현은 "최근 다비다가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진태현은 "저희가 아이가 안 생겨서 다비다를 입양한 것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다비다 입양에 관해 무수한 오해를 받았다는 그는 "딸을 사랑해서 입양을 한 것. 태은이와 상관없이 다비다는 저희의 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과 함께 달라진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진태현은 이른 새벽 운동을 나가기 전 박시은을 위해 건강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었다. 매일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집안일도 제가 다 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아내 껌딱지'였던 진태현은 혼자 산책을 나가려는 박시은 옆에 꼭 붙어있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껌딱지 모드'로 아내를 챙겼다. 진태현은 "계속 붙어있어야 제가 편하다. 떨어지면 되게 불안하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박시은은 "하루에 열 번 이상은 '괜찮아? 아기 잘 있어?'라고 묻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앞서 두 번의 유산을 고백한 바 있는 박시은은 "1년에 세 번 임신할 거라곤 생각 못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진태현은 "제 인생에서 제일 슬펐다. 아직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진태현은 "그래서 이번에 태은이가 태은이가 생기고 나서는 기뻐하기보다 그냥 기도만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시은은 "두 번째 유산하고 나서는 임신을 해도 걱정부터 됐다. 두려움이 생겼다"며 "태은이의 심장 소리를 처음 듣던 날, 죽다 살아난 기분이었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에는 출산 50일 전에 병원을 찾은 박시은과 진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는 "드디어 32주가 돼서 성별을 알려줄 때가 됐다"고 말해 아이의 성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