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조직 최종병기 썬 役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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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은이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해송그룹의 비밀조직 '팀 A'의 최종 병기 썬 역을 맡는다. /강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신예 박혜은이 '아다마스'에 합류한다.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혜은이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혜은은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지성 서지혜 이수경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작품은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과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다.
박혜은은 해송그룹의 비밀조직 '팀 A'의 최종 병기 썬으로 분한다. 해송의 해결사인 그는 길들여지지 않은 짐승 같은 성격 탓에 일찌감치 '팀 A'에 발탁된 보통내기가 아닌 인물이다. 해송그룹 권회장의 수행비서인 윤비서(이시원 분)의 여동생인 썬은 차분한 성격의 언니와 달리 어디로튈지 모르는 통제 불능의 에이스다.
필요 이상으로 타깃을 고통스럽게 처리하는 잔혹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를 만나는 모두가 긴장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존재 자체로 위협이 되는 썬을 연기할 박혜은이 보여줄 화려한 액션과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20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데뷔한 박혜은은 여고생 성아라 역을 맡아 풍부한 감정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카카오TV '빌린 몸'과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도 출연 소식을 알리며 '열일' 행보를 예고한 박혜은이 '아다마스'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궁금증을 더한다.
'아다마스'는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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