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 이정현 "스릴러 좋아해…여배우끼리 하는 새로움에 선택"
입력: 2022.07.14 12:48 / 수정: 2022.07.14 12:48

진서연 "문정희와 호흡에서 비주얼 보고 눈물 나"

배우 이정현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리미트 제작보고회에서 헤어스타일을 정돈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배우 이정현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리미트' 제작보고회에서 헤어스타일을 정돈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이정현이 범죄 스릴러 영화 '리미트'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실화를 기반으로 한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와 여배우들끼리 만들어가는 새로운 스릴러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리미트'(감독 이승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 선택 배경과 연기 소감 등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현을 비롯해 문정희 진서현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이승준 감독이 참석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를 그린다. 영화 '스파이'로 34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이승준 감독의 9년 만에 차기작이며 연기파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은다.

이날 이정현은 영화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일본에 유명한 원작 소설이 있다고 들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에 반했다. 항상 이런 범죄 스릴러물에는 남배우들이 주로 나왔는데 저도 너무 좋아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여배우들끼리 하는 것이 새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여자 경찰로 나오지만 생각처럼 멋있는 경찰은 아니다. 현실적인 가정 주부면서 투잡을 뛴다. 현실감 있는 설정을 해서 시나리오를 보니 너무 재밌더라"고 덧붙였다.

영화 '독전'에서 파격적인 신스틸러 연기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진서연도 오랜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은 '리미트'에서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시작점이자 사건에 휘말린 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엄마 연주로 분했다.

진서연은 "'독전' 못지 않게 기대가 크고 준비를 많이 했다"며 "이정현 문정희 선배님들은 원래 팬이었는데 (영화를)찍으면서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너무 좋았다. 특히 문정희 선배와 호흡에서는 비주얼이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나기도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서연의 극찬을 받은 문정희는 "무서워서 운 게 맞냐"며 유쾌하게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리미트'는 내달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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