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박희순 '모범가족', 8월 12일 넷플릭스 공개...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입력: 2022.07.14 10:24 / 수정: 2022.07.14 10:24

"죽은 자의 돈으로 얽힌 두 남자"...포스터·예고편 공개

배우 정우 박희순 주연의 넷플릭스 모범가족이 8월 12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정우 박희순 주연의 넷플릭스 '모범가족'이 8월 12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정우 박희순이 출연한 '모범가족'이 오는 8월 베일을 벗는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14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가족'(극본 이재곤, 연출 김진우)이 오는 8월 12일 공개된다"고 밝히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 분)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평범한 가장에게 닥친 범상치 않은 사건을 시작으로 붕괴 직전의 가정과 범죄 조직, 그리고 이들을 수사하는 경찰이 얽히며 해결하려 할수록 계속해서 꼬여가는 이야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우는 평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유약한 가장 동하 역을, 박희순은 사라진 돈 가방의 행적을 좇아 추적하는 마약 조직 2인자 광철 역을 맡아 각각 가족과 돈을 지켜야만 하는 두 남자의 끈질긴 이야기를 그린다.

윤진서는 무능력한 동하에게 이혼을 고하는 아내이자 비밀을 숨긴 은주로 분한다. 여기에 박지연은 그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동하와 광철의 관계를 파고드는 경찰 주현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에서 각자의 꿍꿍이를 숨기고 서로를 지켜보고 감시하며 뭔가를 찾는 이들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혼 위기와 함께 궁지에 몰린 동하가 피 묻은 돈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그 돈을 숨기면서 예상치 못한 파란이 벌어지고, 주현은 동하가 광철의 범죄 조직과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연결점을 찾기 위해 머리를 싸맨다.

모범적인 모습과 점점 거리가 멀어져가지만 가족을 지키려 발버둥 치는 동하, 의문의 사고들까지 해결하려 할수록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으며 결국 이 이야기의 끝이 어디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관심을 모은 '모범가족'은 오는 8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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